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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도우미' 비셋, IL행…최지만은 2루타 '쾅'

등록일: 08.18.2020 17:16:23  |  조회수: 288

류현진(33)의 소속 팀인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주전 유격수 보 비셋(22)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비셋은 16일(미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재개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서 제외됐다.

비셋은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무릎이 불편한 느낌을 받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각종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비셋이 전날 경기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며 "내일까지는 검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토론토가 경기 뒤 비셋을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비셋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61, 5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3으로 맹활약했다.

18일 시즌 5번째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은 든든한 도우미를 잃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