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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다시 타격머신으로, 시즌 6번째 멀티히트

등록일: 06.29.2016 21:42:19  |  조회수: 773

추신수 다시 타격머신으로, 시즌 6번째 멀티히트

 

5타수 2안타 1득점, 전날 무안타 부진 깨끗이 씻어

시즌타율 0.273(77타수 21안타 3홈런 4도루 10타점 15득점)

팀은 양키스에 7-9로 역전패하며 4연승 마감, 시즌 5128패로 AL 서부지구 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2안타를 쳐내며 전날 경기 무안타 부진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30(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던 추신수는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다시 한 번 조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3(77타수 21안타 3홈런 4도루 10타점 15득점)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해 1회 첫 타석에서 다나카의 146km/h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초 1-1로 맞선 무사 1루에 시속 145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쳤다.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4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다나카의 5구째 138km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6번째 멀티히트.

 

추신수는 이날 다나카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치며 개인 통산 맞대결 성적 6타수 4안타(타율 0.667)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7회 네 번째 타석은 직선타, 9회 다섯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와 함께 경기를 치룬 양키스 9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버트 레프스나이더(한국명 김정태)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7-3으로 앞서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었지만 9회말 텍사스 마무리 투수 샘 다이슨이 무너지며 7-9로 역전패 했다.

 

텍사스는 시즌 5128패로 휴스턴에 9경차 앞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