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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월 초 복귀 가능하다

등록일: 06.24.2016 22:51:09  |  조회수: 1108

다저스의 류현진선수가 7월 초 메이저 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

 

 

어제, 23일 류현진은 다저스 AAA팀인 오클라호마씨티 다저스의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10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두 77개의 공을 던지면서 최고 90마일의 직구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오늘 왼쪽 어깨에 별다른 통증이나 거북함을 느끼지 않아, 재활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28일 한 차례 더 AAA 경기를 소화한 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콜로라도 롹키스와의 홈 3연전에 메이저 리그로의 복귀가 가능해졌다.

 

 

다저스는 롹키스와의 3연전 후, 독립기념일인 4일부터 김현수선수가 소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즈를 맞아 다저스 구장에서 역시 3연전을 치르며, 특히 5일 경기는 코리아데이로 한인들의 축제로 예정돼 있어, 만일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그야말로 더 뜻깊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