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텍사스 리드오프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폭발

등록일: 06.24.2016 21:44:48  |  조회수: 930

텍사스 리드오프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포함 3출루

 

4타수 2안타(1홈런) 1사구 1타점, 2경기 연속 홈런 시즌 3

시즌타율 0.241(54타수 13안타 3홈런 8타점 9득점)

팀은 보스턴에 7-8로 패배, 92사후 4실점으로 역전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시즌 3호 홈런포와 3출루(멀티히트+사구)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5(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과 몸에 맞는 공 1개로 3출루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20에서 0.241(54타수 13안타3홈런 8타점 9득점)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지난 623일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시즌 3)를 작렬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최정상 왼손 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구째 시속 143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가 리드오프로 나와 메이저리그 통산 17번째 터트린 홈런이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212루에서 풀카운트 대결을 펼쳐 프라이스의 체인지업을 공략, 우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발이 느린 2루 주자 바비 윌슨이 3루에서 멈춰 추신수는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도 실패했다.

 

6-0으로 앞선 31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맷 반스를 상대해 반스의 시속 154강속구에 맞아 이번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3연타석 연속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5회말 좌익수 뜬공 아웃,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보스턴에 92사 후 4실점하며 7-8로 역전패했다.

 

보스턴은 4-7로 끌려가던 221루에서 재키 브래들리의 도루로 득점권에 주자가 갔고, 대타 샌디 레온이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2점 차로 쫓기자 텍사스는 제이크 디크만을 빼고 맷 부시를 올렸지만, 보스턴 히어로 무키 베츠가 동점 2점 홈런을 쳐내며 대역전승의 서막을 알렸다.

 

보스턴은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볼넷과 잰더 보가츠의 안타가 연달아 나와 1, 3루에 주자가 나갔고, 데이비드 오티스 타석에서 텍사스 투수 부시의 폭투가 나와 8-7로 경기를 역전하며 이날 승리했다.

 

텍사스는 시즌 47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 보스턴은 413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