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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어가

등록일: 06.03.2016 21:05:28  |  조회수: 784

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활약

 

4타수 2안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시즌타율 0.310(87타수 27안타 8홈런 20타점)

팀은 3-7로 패배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34)가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4(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텍사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와 한일 투타 맞대결에서 2타수 1안타를 쳐내며 승리했다.

 

2회초 21루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 아웃. 이대호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르빗슈의 6구째 시속 151/h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루이스 사디나스가 2루수 앞 땅볼 때 홈에 들어오며 득점을 올렸다.

 

6회초 이대호는 바뀐 투수 바넷의 초구를 노렸지만 내야 땅볼로 아웃.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샘 다이슨을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후속타자 클레벤저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301에서 0.310(87타수 27안타 8홈런 20타점)로 상승했다.

 

시애틀은 3-7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텍사스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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