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7호 홈런포 작렬!
4타수 2안타(1점 홈런) 1타점, 시즌 6번째 멀티히트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 7홈런 19타점)로 상승
팀은 2-9로 패배, 4연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시원한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4로 뒤진 2회말 팀의 4번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1점 추격 홈런 후 강정호가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7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1-4로 뒤진 2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강정호는 6구째 83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팀이 2-7로 뒤져 있던 4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좌익수쪽 2루타를 때렸다. 시즌 6번째 멀티히트.
6회 1사 1,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친 강정호는 팀이 2-9로 뒤져 있던 8회 2사 2, 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석 2안타(1점 홈런)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타율은 0.270(74타수 20안타 7홈런 19타점)으로 상승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3.1이닝 동안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지며 LA 에인절스에 2-9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