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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김현수, 나란히 5타수 1안타로 선방

등록일: 06.03.2016 00:30:55  |  조회수: 968

강정호 김현수, 나란히 5타수 1안타로 선방

      

 


 

강정호 5타수 1안타로 2경기 만에 2루타, 상대 투수 노히트 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상대 선발 첸웨이의 노히트를 깨트리는 귀중한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3(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첸웨인의 5구째 82마일(131km/h)자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2경기 만에 안타(2루타)를 쳐냈다.

 

앞선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로 향하는 123m자리 큰 타구를 날렸지만, 스즈키 이치로의 호수비에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57(70타수 18안타 6홈런 18타점), 출루율 0.308이 됐다.

 

팀은 마이애미에 3연전 3패를 당하며 올 시즌 2924패로 시카고 컵스에 8.5게임차로 뒤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출루머신 김현수 5타수 1안타로 9경기 연속 출루 행진 이어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전날 3안타의 타격감을 살려 1안타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안타를 추가하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지난 519일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 선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9경기 연속(선발 출전 경기)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출루머신 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현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와 2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4구째 89마일(143/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67(60타수 22안타 1홈런 3타점), 출루율 0.449로 경기를 마쳤다.

 

팀은 12-7로 승리하며 올 시즌 3022패로 보스턴에 1게임차로 뒤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