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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의 메모리얼 데이

등록일: 05.31.2016 00:42:29  |  조회수: 1412

메모리얼 데이에 임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자세

 

 

  

5월 마지막주 30일 월요일(현지시간)은 미국 메모리얼 데이(전몰장병추도일)로 대한민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특별한 날이다.

 

메이저리그는 1997년부터 매년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했다.

 

2009년부터는 메모리얼 데이에 모든 메이저리거가 카모플라쥬(군복무늬의 일종) 모양의 밀리터리 모자를 쓰고 유니폼에는 소속팀과 등번호 등에 추모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을 부착하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열린 메이저리그 모든 경기에서 전몰장병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묵념과 특별 이벤트가 잇따라 열렸다.

 

메이저리그라는 프로 스포츠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민을 기리는 아름답고 이 위대한 장면에 팬들은 숙연해하며 큰 환호를 보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 경기에서 92세의 2차 대전 참전용사 버크 월드론, 시카고 컵스와 LA다저스 전 2010년 전사한 미국 군인 아들 트리스킨 핫킨이 시구자로 나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