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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머신 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 작렬

등록일: 05.29.2016 12:48:52  |  조회수: 1186

타격머신 김현수, 메이저리그 첫 홈런포 작렬

3타수 1안타(1점 홈런) 1볼넷, 6경기 연속 출루이어가

시즌타율 0.383(17경기 47타수 18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출루률 0.463로 최상위권

팀은 6-4로 승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 17경기 만에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30(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타석 삼진 아웃, 2회에는 볼넷으로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4-4로 팽팽히 맞서던 7회초 클리블랜드 세 번째 투수 제프 맨쉽을 상대로 5구째 92마일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 115m로 빅리그 첫 홈런을 터트린 김현수는 덕아웃에 들어와 동료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김현수는7회말 수비 때 조이 리카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17경기 47타수 18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출루률은 0.463로 조금 상승했다.  

 

김현수 홈런 장면은 볼티모어 구단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벤치서도 자신감 있었고... 열심히 준비한 것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의 결승 홈런으로 볼티모어는 6-4로 클리블랜드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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