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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머신 김현수, 4경기 연속 출루 성공

등록일: 05.28.2016 23:51:24  |  조회수: 776

 

타격머신 김현수, 4경기 연속 출루 성공

 

5타수 1안타, 타석에 많이 설수록 자신감 생겨

시즌 타율 0.386(44타수 17안타 2타점 5득점) 출루율 0.460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모두 출루, 생각 줄이고 편하게 경기 뛰어

팀은 4-11로 패배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4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기회가 늘어나면서 자신감도 커지고 생각을 줄이고 편안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현수는 29(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5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부터 선발 출전을 하기 시작해 이날까지 연속 4경기에 선발 출전해 4경기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4경기 선발출전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 2개 몸에 맞는 볼)이고 출루율은 0.533으로 볼티모어 선수 중 최상위 그룹에 속해 있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6(44타수 17안타 2타점 5득점), 출루율은 0.460이다.

 

29일 경기가 끝난 후 김현수는 지역 언론인 볼티모어 썬과 인터뷰에서 "경기에 출전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자신감도 커진다"고 말하며 "여전히 타석에 서면 생각이 많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편안해졌다""더 마음 편안하게 경기를 하면서 지금 이 성적을 유지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클리블랜드에 4-11로 경기를 진 볼티모어는 27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