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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선발출전 김현수, 팀연패 탈출 1사구 1득점

등록일: 05.27.2016 21:31:16  |  조회수: 675



3연속 선발출전 김현수, 팀 연패 탈출에 기여 1사구 1득점

 

3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 선발로 향한 절호의 기회 실력으로 보여줘야

시즌 타율 0.401(39타수 16안타 2타점 5득점)

팀은 6-4로 승리, 4연패 탈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시즌 첫 3연속 선발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8(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경기(26, 27)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하며 득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다섯 번째 득점.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44에서 0.401(39타수 16안타 2타점 5득점)으로 떨어졌다.

 

1회초 무사 1루서 상대 선발 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2구에 김현수는 몸에 맞는 볼로 1루 출루에 성공. 이후 마차도의 내야 안타와 데이비스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스쿱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

 

김현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3-1로 앞선 4회초 2사 바우어의 5구째 시속 148km/h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쳤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물러났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매컬리스터에게 3구 삼진으로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했다. 결국 김현수는 7회말 수비 때 리카르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3연속 선발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성적도 만족할 만한 기록을 달성했지만 아직 코칭 스태프에게 확신을 주기에는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다.

 

타격머신 김현수가 선발 출전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실력으로 더 보여주고 자신감 있는 타격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볼티모어는 6-4로 승리하며 4연패 늪에서 빠져 나왔고 27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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