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이틀연속 선발 출장 김현수, 팀내 유일 멀티히트 기록

등록일: 05.26.2016 22:09:25  |  조회수: 837

 

이틀연속 선발 출장 김현수, 팀내 유일 멀티히트 기록

 

4타수 2안타 1득점, 지금 같은 꾸준함 더 보여야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아

시즌타율 0.444(36타수 16안타 2타점 4득점)

팀은 2-4로 패배, 4연패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여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7(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했다.

 

이날 김현수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2안타 이상을 쳐내는 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6회초와 9회초에 연속으로 안타를 뽑아냈고 시즌 4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회 휴스턴 우완 선발 랜스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바로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김현수는 6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구원투수 마이클 펠리스의 시속 154직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휴스턴 마무리투수 켄 자일스의 시속 158빠른 공을 받아쳐 2루수 옆 내야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다.

 

이후 매니 마차도의 우월 안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팀 내에서도 유일하게 2안타를 친 선수였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438에서 0.444(36타수 16안타 2타점 4득점)로 상승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에서 5안타에 그치며 2-4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고 26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