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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잡은 4번타자 강정호, 5타수 3안타 2타점 폭발

등록일: 05.26.2016 21:39:48  |  조회수: 911

 

감잡은 4번타자 강정호, 5타수 3안타 2타점

시즌 첫 5타수 3안타(2루타 1), 2타점 쐐기 안타

시즌 타율은 0.298(47타수 14안타 5홈런 14타점)

팀은 8-3으로 승리, 4연승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팀의 4번타자로 시즌 첫 3안타와 멀티타점(1경기 2타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강정호는 27(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했고 5타수 3안타 2타점의 물오른 방망이를 뽐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98(47타수 14안타 5홈런 14타점)로 상승했다.

 

강정호의 장타율은 0.702(안타 14개 중 9개가 장타 -2루타 4, 홈런 5)으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기록에 달한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게릿 콜이 흔들리며 장타를 맞고 위기에 처한 1회초 1-0이던 12·3루에서 브랜드 더피의 땅볼 타구를 잡아 홈으로 뿌려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강정호는 초반 깔끔한 수비로 출발했다.

 

강정호는 1회말 3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팀이 3-1로 앞선 31사 상황에서 패트릭 코빈의 시속 146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4.

 

이어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 아웃. 네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711루에서 바뀐 란달 델가도의 시속 151짜리 투심 패스트 볼을 잡아당겨 안타를 만들어다.

 

강정호는 팀이 5-3으로 앞선 8회 만루상황에서 에반 마샬을 상대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가르는 깔끔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콜의 호투와 3타점 홈런과 2루타 그리고 강정호의 맹타에 힘입어 애리조나에 8-3으로 이겨 4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는 2719패로 시카고 컵스와 4게임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시즌 첫 3안타와 쐐기 2타점을 폭발한 피츠버그 4번 타자 강정호의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