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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달 11일 빅리그 복귀 예상 보도 나와

등록일: 05.25.2016 00:21:57  |  조회수: 947

류현진, 다음달 11일 복귀 예상 보도 나와

 

류현진, 다음달 11일 복귀 예상 시나리오 미 언론 보도로 나와

3번의 트리플A 경기 소화가 관건

부상 털고 커쇼와 함께 다저스 승리의 방정식으로 거듭날 것

 

 

 

26일 재활 등판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LA 다저스 류현진(29, LA 다저스)이 곧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5월 좌측 어깨 관절경 수술 이후 재활을 하며 싱글A팀에서 두 차례 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앞으로 세 차례 더 트리플A에서 투구 수를 늘려가며 실전 감각을 되찾을 계획이다.

 

LA 데일리뉴스는 25(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오클라호마(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6일 등판 예정이고, 4이닝에 60~65구를 던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동안 22개의 공을 던져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21일에는 3이닝 44구를 던져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인사이드 다저스는 "류현진은 앞으로 5일마다 등판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264이닝을 소화하고, 31일에는 5이닝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5이닝 이상 던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순조롭게 된다면 류현진은 611일부터 시작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3연전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류현진은 구속을 올리며 실전 감각을 끓어 올리는 과제가 남았다. 클레이튼 커쇼와 다저스의 승리를 견인할 투수로 복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