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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던 추신수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

등록일: 05.23.2016 23:15:46  |  조회수: 745

괜찮다던 추신수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40일 만에 복귀전서 햄스트링 이상

부상이기 못하고 결국 또 DL행 추신수, 빠르면 6월말 콜업 가능

시즌타율 0.188(16타수 3안타 1타점 6볼넷)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지난 21(이하 한국시간)일 휴스턴 에스트로 전 경기 도중 당한 햄스트링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신세가 되었다.

 

텍사스 구단은 24(이하 한국시각)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대신 외야수 재러드 호잉(27)을 로스터에 등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410일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40일 만인 지난 21일 복귀전을 가졌다.

 

추신수는 복귀전서 출루머신 다운 모습을 보이며 1회와 3회 두 타석 연속 볼넷으로 나가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3회에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이상 증세를 느꼈고, 3회말 수비부터 교체됐다.

 

경기후 추신수는 현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큰 부상이 아니다. 다시 로스터에서 빠지고 싶지 않다. 나는 40일 동안 빠져 있었다"고 말하며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2일 휴스턴전에 앞서 러닝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 구단은 부상 3일 만에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추신수가 복귀하는 데 3~4주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저조하고 올해 메이저리그 6경기 출전하여 시즌타율0.188(1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6볼넷)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달 후 추신수가 완벽한 몸 상태로 빅리그로 돌아와 팀의 승리뿐만 아니라 개인성적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