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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복귀전, 멀티출루 기록하고 부상으로 교체

등록일: 05.20.2016 22:41:05  |  조회수: 906

추신수 복귀전, 멀티출루 기록하며 존재감 부각

 

하지만 복귀전서 3회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 큰부상 아니다

2볼넷 1결승득점으로 1번 타자 역할 충실히 해

팀은 2-1로 승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42일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되며 빅리그에 돌아왔으나 경기도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추신수는 21(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의 테이블세터로 출전해 2볼넷으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던 추신수는 3회 홈으로 전력 진루하다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3회말 수비 때 교체되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니 득점에는 실패.

 

두 번째 타석에도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 출루. 데스몬드의 안타 때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필더가 좌중간 2루타를 치자 홈까지 전력으로 뛰었다.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다. 2-1 승리.

 

테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햄스트링에 경직 증세가 있다라고만 밝혔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큰 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경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활 과정을 설명하며 “100%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자신감이 100%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출루머신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당당한 복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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