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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거포 박병호, 5호 홈런포 쏘아올리다!

등록일: 04.27.2016 20:24:00  |  조회수: 1141

박병호, 메이저리그 거포로 순항 중

 

득점권 빅리그 첫 타점 신고

한국산 거포 본성, 시즌 5호 1점 홈런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득점권에서 첫 타점 신고와 시즌 5호 홈런을 쳐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는 28(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첫 타석에서 타점과 6회말 1점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회말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1, 2루 찬스를 잡았고 미겔 사노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13타수 무안타 득점권 타율이 ‘0’ 로 장타력에 비해 아쉬움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날 클리블랜드와 경기 1회말 12, 3루에서 박병호가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박병호는 클리블랜드 선발 조쉬 톰린의 4구째 시속 137km 커터를 받아쳐 우익수 방향으로 큰 타구를 날렸다.

 

공은 우익수에게 잡혔지만 3루에 있던 조 마우어가 홈에 들어오면서 박병호는 빅리그 첫 타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에 5-6으로 패했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