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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성적, 흐림

등록일: 04.25.2016 23:34:08  |  조회수: 1508

 

 

한국인 메이저리거 성적, 흐림

 

멀티 출루, 최지만 1타수 무안타 2볼넷

침묵, 박병호, 4타수 무안타

2경기 연속 결장, 이대호·김현수

휴식, 오승환

 

주전경쟁에서 이겨야 출전 보장, 아직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8명 중 26(이하 한국시각)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와 최지만(25, LA 에인절스)마이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볼넷 두 개를 골라내 멀티 출루를 기록했지만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25에서 111(9타수 1안타)로 낮아졌다. 팀은 캔자스시티에 6-1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인터리그 원정 5연전 이후 안방에서 이틀 연속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렸지만 호쾌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216(51타수 11안타)로 내려갔다. 팀은 클리블랜드에 4-3으로 승리했다.

 

지난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던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6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팀은 애리조나에 7-12로 패했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탬파베이에 0-2로 졌고, 이대호 역시 연이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애틀은 휴스턴에 3-2로 이겨 2연승을 거뒀다.

 

 

남원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