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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두 번째 실전 타격서 4타수 무안타 3삼진

등록일: 03.21.2016 14:19:29  |  조회수: 851

강정호, 두 번째 실전 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정호, 두 번째 실전 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해 9월 무릎 수술 이후 두 번째 실전 타격을 소화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파이리트 시티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자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타석에 섰다.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과 경기에서 수술 이후 6개월여 만에 첫 실전 타격을 소화한 강정호는 이로써 이틀 만에 다시 타석에 모습을 드러내며 순조로운 재활을 알렸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트립 라이브'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차례 당했다. 2번은 라이언 보겔송에게, 1번은 토니 왓슨에게 삼진으로 돌아섰고, 나머지 한 타석에서는 보겔송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틀 전과 마찬가지로 수비나 주루 없이 타격만 소화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 후 베이스러닝을 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주루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chang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