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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류현진, 몸쪽·바깥쪽 배합 좋고 모든 구종 훌륭"

등록일: 04.23.2018 11:18:30  |  조회수: 77

 

류현진 투구 평가하는 로버츠 감독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류현진(31)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을 수확한 직후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2018.4.22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31)의 호투에 대해 "몸쪽과 바깥쪽의 배합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21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류현진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을 수확한 데 대해 "패스트볼과 커터(컷패스트볼)의 믹싱(혼합)도 좋았다. 모든 구종이 훌륭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상대 팀은 (브라이스) 하퍼, (라이언) 짐머맨, 트레이 터너 등 강타자들이 줄줄이 나왔는데 류현진이 훌륭하게 대처했다"면서 "커브볼을 던져 스트라이크로 잡는 것도 좋았다. 야스마니(그란달)와 호흡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시즌 초반부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는 건겅하고 분명히 동기부여가 돼 있다"고 평했다.

 

류현진의 교체 시기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90구 중반쯤 돼서 내려가게 된 거다. 완투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 팀 불펜에는 토니 싱그라니가 사흘 안 던지고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