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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로드 "감독직 생각해 본적 없다" 양키스 감독설 부인

등록일: 11.09.2017 14:11:36  |  조회수: 187

 

알렉스 로드리게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 감독설에 대해 부인했다.

 

로드리게스는 11월 8일'더 플레이어스 트리뷴' 팟캐스트서 "나는 감독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대신 "난 언제나 구단 소유가 흥미로울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밝히며 구단 운영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챔피언십시리즈서 탈락 후 해임된 조 지라디 감독의 후임으로 양키스 감독에 선임될 것이라는 설이 현지서 나왔다. 브라이먼 캐시먼 단장 역시 최근 인터뷰서 "로드리게스를 양키스 감독 후보서 제외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이러한 소문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로드리게스 스스로 관심 없다는 뜻을 내비치며 사실상 후보군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리게스는 "양키스 감독은 미국 대통령과 거의 비슷하다. 미국 대통령과 양키스 감독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두가 집중하는 직업이다"고 말하며, "중국이나 두바이 그리고 호주 등 세계 어디에 있어도 모든 이들이 양키스 로고를 알고 있다. 심지어 야구 팬이 아니어도 그 로고를 알고 있다. 양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에 있는 최고의 프랜차이즈"라고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