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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영입전 양키스 탈락"샌프란·시애틀 최종 후보"

등록일: 12.04.2017 10:07:01  |  조회수: 172

 

오타니 쇼헤이 

 

일본인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가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3일 오타니가 내년 시즌 뉴욕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넘어간 오타니는 자신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타니 측에서 양키스에 면접에 초대된 팀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달한 것이다. 

 

오타니와 같은 일본인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가 활약 중인 '명문' 양키스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최다 우승에 최고 인기팀이라는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영입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대를 벗어난 결과에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서부지역의 스몰마켓 구단을 선호한다"며 "미네소타 트윈스도 오타니 영입전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야후 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최종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은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 속해 있다.

오타니의 포스팅은 오는 22일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