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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단장 "오타니 측에 구단 뜻 잘 전달했다"

등록일: 11.29.2017 10:38:28  |  조회수: 180

 

오타니 쇼헤이 

 

 

텍사스 레인저스 존 다니엘스 단장이 오타니 쇼헤이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 에반 그랜트 기자는 11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니엘스 단장이 오타니 측이 제안한 질문지에 대한 답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 대리인을 맡고 있는 네즈 발레로는 24일 구단의 적합성과 장점 등을 서면으로 설명하도록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에게 요청한 바 있다. 질문서 답변 기한은 포스팅 신청이 시작되는 12월 2일이지만, 발레로는 최대한 빠른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스 단장은 "오타니 측이 제시한 질문에 대해 구단의 뜻을 잘 전했다고 확신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구단에 대한 소개 및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서 우리가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했다"고 만족스러운 코멘트를 남겼다.

  

텍사스는 새로 체결된 노사 협정에 따라 오타니에게 최고 353만 5,000달러(약 38억 3천만원)의 계약금을 줄 수 있다. 다니엘스 단장은 지난 5월 중순 오타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본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