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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다르빗슈 영입전 본격화최소 6개팀 관심

등록일: 11.29.2017 10:33:35  |  조회수: 186

다르빗슈 유

 

 

‘FA 최대어’ 다르빗슈 유 영입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1월 28일 “6개 구단이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몇몇 팀도 다르빗슈 영입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적어도 6개 팀 이상이 다르빗슈 영입전에 참전했다는 의미다.

 

'빅리그 5년 차' 다르빗슈는 2017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다저스에서 31경기에 등판해 186.2이닝을 던져 10승 12패 평균자책 3.86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다만 월드시리즈에선 2패 평균자책 21.60에 머무르며 다저스의 우승 실패 원흉으로 지목된 바 있다.

 

월드시리즈 부진에도 불구하고 ‘MLB 트레이드 루머스’ 'USA 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다르빗슈를 FA 랭킹 1위로 선정하며 그를 여전히 선발 최대어로 평가했다. 예상 몸값은 무려 6년 1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르빗슈 영입전에 참전한 6개 팀은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뉴욕 양키스다. 현시점에선 6개 팀 가운데 미네소타가 다르빗슈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6팀 외에도 '미스터리 구단'이 영입전 복병으로 급부상할 여지가 있다. ESPN에 따르면 적어도 6개 팀 이상이 다르빗슈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12월 중순에 있는 윈터미팅에서 다르빗슈의 차기 행선지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