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3)가 LA 에인절스와도 미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남은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 한 팀밖에 없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2월 5일 트위터를 통해 "오타니가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와 미팅을 가졌고, 이날은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팅을 했다. 그리고 소식통을 통해 에인절스와도 미팅을 마친 것으로 확인했다. 이제 미팅이 남은 팀은 샌디에이고 한 팀밖에 없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및 일본 현지 언론들은 오타니의 유력한 행선지로 샌디에이고를 꼽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오타니가 선호하는 미국 서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한편, 선수단 구성 측면에서도 오타니가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이 다른 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공교롭게도 미팅이 남아 있는 팀은 샌디에이고이다. 6개 구단과 한 차례씩 미팅을 가진 오타니가 샌디에이고와의 미팅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흥미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