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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필라델피아, 매니 마차도 영입 관심"

등록일: 12.12.2017 11:51:19  |  조회수: 175

 

매니 마차도

 

 

FA를 1년 앞둔 매니 마차도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날까.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12월 11일(이하 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포함한 복수의 팀이 마차도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그리고 볼티모어가 필라델피아 유망주들을 점검하기 시작하면서 양 구단 간 논의가 진지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MASN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의 우완 유망주 식스토 산체스(MLB.com 기준 유망주 47위, 필라델피아 팀 내 2위)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다만 필라델피아는 산체스를 내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 2루 유망주 스캇 킨저리(MLB.com 기준 유망주 50위, 팀 내 3위)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필라델피아 유격수 프레디 갈비스도 트레이드 대가로 거론되고 있다. 갈비스는 올해 타율 .255 12홈런 61타점 OPS .690을 기록했다.

 

물론 마차도가 2018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하는 만큼, MASN은 필라델피아를 포함한 복수의 구단이 트레이드 성사를 앞두고 마차도와 72시간 동안 연장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장 계약 합의가 없으면, 트레이드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마차도는 빅리그 6시즌 통산 764경기에 출전해 타율 .279 138홈런 406타점 OPS .805를 기록 중이다. 올해엔 타율 .259 33홈런 95타점 OPS .782의 성적을 남겼으며 2018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