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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2승 사냥

등록일: 04.16.2018 11:06:59  |  조회수: 100

 

역투하는 류현진 [USA 투데이 스포츠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세 번째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16일 오후 7시 10분에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어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가 3연전 나머지 두 경기를 책임진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개인 통산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경기가 열리는 펫코파크에서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더욱 좋았다. 

 

올 시즌 류현진은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첫 등판이던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의 3⅔이닝 5피안타 3실점의 부진을 털어내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이 시즌 2승 사냥을 향한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