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KBO리그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하는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6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임즈는 1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0.224로 소폭 올렸다.

1안타가 바로 밀워키에 승리를 선사한 결승 홈런이었다.

0-0으로 맞선 6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테임즈는 신시내티 선발 살 로마노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을 훌쩍 넘겼다.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이다.

밀워키는 테임즈가 올린 2점을 끝까지 지켜 신시내티에 2-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