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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6이닝 4실점시즌 2패째

등록일: 04.30.2018 15:55:34  |  조회수: 69

 

마에다, 역투했지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완 선발 마에다 겐타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마에다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완 선발 마에다 겐타가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마에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5안타를 내주고 4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는 이날 2-4로 패하며 이번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에서 1승 3패로 밀렸다.

 

마에다는 1회말 2사 후 버스터 포지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고 브랜던 벨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 2루에서 에반 롱고리아와 맞선 마에다는 시속 136㎞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얻어맞았다. 마에다의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다.

마에다는 3회에도 2사 후 포지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한 뒤, 벨트에게 중견수 쪽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1회와 3회, 2사 후 승부가 마에다에게는 치명적이었다.

다저스는 0-4로 뒤진 6회 1사 2루에서 나온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고, 7회 1사 2루에서 족 피더슨이 좌전 적시타를 쳐 2-4로 추격했다.

 

하지만 더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