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필즈, 역전 홈런 허용다저스 3연승 마감

등록일: 05.07.2018 09:39:02  |  조회수: 6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완 불펜 조시 필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5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3연승으로 힘을 내던 다저스는 다시 한 걸음 뒤로 물러났다. 시즌 18패(15승)째다.

이날 다저스 선발 마에다 겐타는 5이닝 4피안타 3실점 했다. 6회초 다저스가 점수를 뽑아 4-3으로 앞서가면서 마에다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다저스 불펜진이 남은 3이닝에서 4실점 하며 마에다의 승리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에릭 호스머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2회초 맷 켐프의 솔로포로 추격하고,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켐프는 3회초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쳐 3-2 역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다저스가 4회말 1사 1, 3루에서 프레디 걸비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3-3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만루에서 테일러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다시 앞섰다.

그러나 6회말 1사 1루에서 라피 로페스가 다저스 불펜 조시 필즈를 공략해 우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