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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 허용하며 패배

등록일: 06.28.2018 11:21:36  |  조회수: 87


브레그먼, 끝내기 홈런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9회말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친 뒤 홈을 향해 달리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했다.

토론토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8로 역전패했다.

6-5로 앞선 9회말 등판한 라이언 테페라는 첫 타자 토니 켐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조지 스프링어 타석에서는 폭투를 범해 무사 2루에 몰렸다.

스프링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1사 2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시속 153㎞ 직구를 던지다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경기는 휴스턴의 8-7 승리로 끝났다. 

 

토론토는 휴스턴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1회초 4안타 2볼넷을 묶어 5점을 뽑았다.

그러나 1회말 3점을 내줬다.

5회에는 휴스턴이 브레그먼의 중월 2루타에 이은 에반 개티스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뽑아 4-5로 추격했다.

토론토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데번 트래비스의 땅볼 타구를 상대 2루수 호세 알투베가 놓쳐 행운의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랜달 그리척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달아나지 못했다.

휴스턴은 8회말 마윈 곤살레스의 솔로포로 5-6으로 다가섰고, 9회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토론토 우완 불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