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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7이닝 무실점 호투다저스, 컵스 꺾고 4연승

등록일: 06.26.2018 09:30:41  |  조회수: 70

 

역투하는 마에다 겐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2-1로 제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다저스(42승 35패)는 4연승을 달리며 이날 패한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4승 34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가 올 시즌 최고의 호투를 선보였다. 

 

마에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9개를 곁들여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5승(4패)째를 따냈다.

다저스는 2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 8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포로 1점씩을 얻었다.

마에다에게 꽁꽁 묶인 컵스는 0-1로 뒤진 8회초 바뀐 투수 스콧 알렉산더를 연속 안타로 두들겨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0-2로 뒤진 9회초에는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에게 안타 2개로 1사 1, 3루 기회를 엮어냈으나 하비에르 바에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얀선은 더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고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