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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5년 만에 NL 동부지구 제패

등록일: 09.24.2018 15:27:59  |  조회수: 76


5년 만에 지구 우승을 확정하고 클럽하우스에서 파티 즐긴 애틀랜타 선수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 트위터 캡처]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5년 만에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챔피언을 탈환했다.

애틀랜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지구 2위 필라델피아를 8.5경기 차로 멀찌감치 밀어낸 애틀랜타는 정규리그 7경기를 남기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팀 중에선 가장 먼저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에는 리그당 지구 우승 3개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 등 5개 팀이 출전한다.

애틀랜타는 지구 챔프를 차지한 2013년 이래 5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한다.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과 리그 신인왕 후보 로날드 아쿠나, 베테랑 외야수 닉 마카키스 등을 앞세운 애틀랜타는 화끈한 방망이로 리그 팀 득점과 OPS(출루율+장타율) 2위에 올랐다.

또 리그 6위인 팀 평균자책점과 안정적인 수비 등 공격과 수비의 조화로 정규리그 지구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애틀랜타는 리그 서부지구 우승팀과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승률 높은 중부지구 챔프가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 승자와 또 다른 디비전시리즈를 펼칠 것으로 미국 언론은 내다봤다.

애틀랜타와 아메리칸리그(AL) 3개 팀 등 4개 팀이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AL에선 동부지구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 중부지구 챔피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서부지구 1위로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한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가을 잔치 초대장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