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12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7회 세 번째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해 2구째를 공략,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강정호는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3루 방면으로 굴러간 땅볼이었지만 투수의 악송구로 강정호는 2루에 안착할 수 있었다.
이어 강정호는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는 최근 8경기(타율 0.519, 4홈런 10타점)에서 말도 안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 팀은 2-6으로 패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85경기에 나서 타율 0.271(262타수 71안타) 18홈런 51타점 OPS 0.887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