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24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터너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터너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부터 허벅지 내전근 통증을 느끼면서 출전 경기 수가 줄었다. 터너는 전날 3루수로 나섰지만 3이닝만 소화한 뒤 교체됐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터너가 복귀까지 10일 이상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터너가 돌아올 때까지 3루수는 최근 볼티모어에서 영입한 매니 마차도가 맡는다. 마차도는 볼티모어시절 3루수로도 2차례나 골든글러브를 받은 바 있다. 올시즌 유격수로 돌아왔지만 3루수비가 어색하지 않다.
다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전에 마차도가 3루수로 나섰고, 크리스 테일러가 다시 유격수로 돌아왔다. 맥스 먼시가 1루수로 나섰고 코디 벨린저는 중견수로 출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터너가 빠진 로스터에 외야수 알렉스 버듀고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