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올스타전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소속 칼럼니스트들이 선정한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버스터 올니, 데이브 숀필드, 제이슨 스탁, 짐 보우든, 제리 크래스닉, 팀 커크잔 등 ESPN을
대표하는 칼럼니스트 6명이 각자 올스타 명단을 선정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오승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6명의 칼럼니스트 중 올니 만이 오승환을 선택했다.
올스타 명단에는 구원투수가 2명이 포함됐는데 오승환과 켄리 젠슨(LA 다저스·3승 2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이 그 주인공이었다. 젠슨은 6명 중 5명의 선택을 받은 의심 없는 올스타 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