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선데이 저널’이 창간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선데이 저널’하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시사 주간지로, 참 말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았던 신문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의 군부 독재 시대에 태어난 신문이니만큼, 처음엔 반 정부 논조의 기사들이 대부분이었고, 정권과 가까웠던 기업들에 대한 호된 질책과 폭로 기사가 요즘 표현대로 독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던 ‘사이다’같던 신문이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미주 한인 사회의 민낯을 속속들이 보여주면서, 한편으론 신문고 역할을, 한편으론 엄청난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9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창간 40주년을 맞은 선데이 저널의 연훈 대표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조상욱,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 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