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나이 40에 가족들을 데리고 LA로 이민을 와 40여년을 살다가, 또다시 나이 80이 넘어 이민 짐을 싸시는 분이 계십니다. 나이를 먹어 은퇴를 하게 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역이민을 택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북동부에서 살고 계시던 분들이 은퇴 후엔 따뜻한 남가주나, 플로리다, 텍사스로 거주를 옮기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러나 이 노부부는 한국 대신, 그것도 화창하고 따뜻한 남가주를 떠나 춥기만한 미국의 동부를 택해 이주를 준비 중이셔서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나이 80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또 한번의 이민 생활의 첫발을 떼시는 상황이어서 그 사연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5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40여년의 남가주 생활을 접고 동부로 이주를 준비 중이신 80대 시니어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한국 MBC 문화 방송
PD로 재직하다 지난 1980년 전두환 군부에 의해 해직 언론인이 됐고 그후 남가주에 정착해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대표 진보 논객으로 활발히 활동하셨던 한민족평화연구소 김용현 소장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황, 기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