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LAPD에서 무려 30년이 넘도록 수사관으로 근무해왔던 한상진 수사관이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1981년 9월 8일에 폴리스 아카데미에 입교해 경찰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올해 2012년 2월 20일에 은퇴를 했으니, 무려 30년 6개월 동안 LA 한인사회를 지키며 현장의 파수꾼으로 일해 온 분입니다. 이제 곧 환갑이 되는 59살이지만, 아직도 탄탄한 체격과 짧게 깎은 머리는 겨우 40대로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젊은 느낌을 주는 분인데요,
2월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30년 6개월의 LAPD 생활을 접고 은퇴한 한상진 수사관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오스카 주말이지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일요일 저녁 6시부터 헐리웃 코닥극장에서 열리는데, 작품상에는 “The Artist”가 가장 유력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고, 남우주연상에는 브랫 핏, 여우주연상에는 미셸 윌리엄스 등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올해엔 재치덩어리 빌리 크리스털이 8년 만에 아홉번째 사회를 보게 돼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채널 7, ABC를 통해 중계될 아카데미상 시상식, 절대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