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에서 침과 뜸으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올해 한국 나이로 98세이신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분에게서 침뜸 치료를 받아 고질병을 완치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만, 침을 놓을 수 있는 침사 자격증은 있지만, 뜸을 놓는 구사 자격증이 없어 온갖 법정 공방으로 오랜 세월을 지내왔습니다. 50여년 전부터 한의사들의 공작 1호로 지내오다가 마침내 지난 해 말 한국의 헌법재판소에서 뜸치료를 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라는 마지막 선고를 받으면서 이제 모든 법적인 문제에서 해방되신 분입니다.
2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침과 뜸의 대가이자, 뜸사랑 정통 침뜸연구소의 소장이신 구당 김남수 선생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도자기를 만들던 사람이 식당을 내고 외식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 서 열심히 일하게 됐고, 이젠 명품 전통 소주까지 만들어 내는 분이 계십니다. 지난 주엔 LA를 방문해 20억 세계인을 위한 한식 밥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회까지 가졌는데요, 다음 주 이 시간엔 전통방식으로 빚어낸 프리미엄 증류소주 브랜드 ‘화요’를 만들고 있는 광주요 그룹의 조태권 회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