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의 TV프로그램 중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숙련된 작업 기술을 보유한 분들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데, 방송사인 SBS는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와 리얼리티가 담겨 그 자체가 다큐멘터리인 달인들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곳 남가주에도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제가 10여년 전에 이미 소개해 드린 분이 계신데, 이분은 고급 시계 수리와 정비에서 전문적인 수공
기술로 달인, 혹은 장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80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돋보기도 없이 그 작은 시계 부속을 하나하나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계십니다.
10월 다섯번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시계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58년 경력의 1급 기능사, 윤태업 씨를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황, 기술 편집 조상욱,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