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난 주말 라하브라 지역에서 진도 5.1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특히 동부와 오렌지카운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 후에도 같은 지역에 여러 번에 걸쳐 여진이 발생했고,
금요일엔 말리부 지역에서 3.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난 열흘 동안 남가주 지역에서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0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남미 칠레에서도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했고, 하루
만에 또다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지축을 흔들면서 혹시나 이곳 남가주에도 빅원이 오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4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Weekend Special, 오늘은 지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우선 지금부터 20년 전 노스리지 지진 당시 진원지인 밸리에 살면서 겪었던 대지진의 참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후엔 전문가를 모시고 지진에 대비한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또 막상 지진이 왔을 때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알아봅니다.
우선 노스리지 지진 당시 밸리에서 살다가 큰 피해를 보신 배수지 선생을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혜인,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라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