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입는 신사복은 대체적으로 몸에 짝 달라붙는 스타일입니다. 바지 폭도 좁고, 길이도 짧아 기성세대들이 볼 땐 듬직하지 못한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스타일이 키도 커보이고, 배도 홀쭉해 보여 젊음을 상징해 준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나이들은 사람들의 눈엔 정장이라면 품도 넉넉하고 실용성이 강조되는 보수적인 대기업이나 회사 중역들의 스타일이 제격인데, 젊은이들은 “아저씨 패션”이라며 고개를 젓습니다.
7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몸 사이즈를 직접 재고, 재단하고, 바느질까지 꼼꼼히 해서 그 사람이게 잘 맞는 신사복을 만드는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골드핑거 양복점의 김병호 사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