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미주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 중의 하나가 바로 한미 박물관 건립입니다. 특히 이곳 LA는 한국을 벗어난 가장 큰 한인사회가 자리잡고 있고, 또한 일제 강점 하 조국 독립을 위한 투쟁의 산실이었기 때문에 미주 한인 역사를 대변할 한미박물관의 LA 건립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한인사회는 수십년 동안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진전이 없이 제자리 걸음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14일 한미박물관 이사회는 한인타운 버몬트와6가 교차로에 7층짜리 문화 주거 복합 빌딩으로 박물관이 출발한다고 발표하고, 이어서 며칠 후 최종 건축 계획안을 공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이 건축 계획안에 대한 찬반 양론이 제기되면서 한인 사회가 떠들썩 합니다.
8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한미박물관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언론인이자 한미역사보존회 변홍진 전문위원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