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쎄씨봉”이란 단어는 프랑스어로 “It’s so good”, 즉 “아주 멋지다”라는 뜻인데, 사실은 프랑스 샹송으로 앙리 베티란 가수가 1947년도에 작곡해 직접 부른 노래입니다. 1년 후 당시 최고의 가수 이브 몽땅이 재취입해 세계적으로 유행이 된 곡인데요, 그러나 요즘 한국에선 “쎄씨봉”은 6,70년대의 청년문화를 이끌었던 음악인들의 노래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 무교동에 있던 “쎄씨봉”이라는 음악 감상실에서 노래를 부르던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등이 바로 그 주인공 들인데요, 5년 전인 2010년에 다시금 TV에 등장해 인기를 끌면서 한국은 온통 ‘쎄씨봉” 붐이 일고 있습니다.
6월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이 쎄씨봉의 주인공 중 한분인 윤형주씨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현숙,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