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서울 대학로에는 학전이라는 소극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예술창작 작업을 해온 공연장인데, 여러 예술 장르 간의 교류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
공간으로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관중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는 공연장입니다. 또 이곳에선
젊고 활기찬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데, 극장 입구에는 지난 시절
학전에서 1,000회 이상 라이브 공연을 했던 작고한 가수 김광석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2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1991년 3월 처음으로 소극장 학전의 문을 연 김민기 대표가 건강이 나빠져 극장 문을 닫게 됐다는 소식에 이곳 예술인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극작가 장소현
선생을 모시고 ‘김민기’와 ‘소극장
학전’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황, 기술 편집 조상욱,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