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한국이 역대 올림픽에서 19개라는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낸 종목은 바로 양궁입니다. 은메달도 9개, 동메달은 6개로 그야말로 양궁은 한국에겐 메달 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양궁에서 한국 선수로써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은 선수가 바로 1984년 LA올림픽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서향순 선수입니다. 최후의 승자가 결정되는 마지막 날 경기에서 17살 여고생 궁사 서향순은 최고 기록을 쏘아 올리면서 뒤집기에 성공, 감격의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4월 둘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한국 대표선수를 뒤로 하고 10여년 전 이곳 남가주의 어바인에 정착해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계신 한국 최초 여자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씨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금은 HSS 스포츠 아카데미 원장으로 열심히 일하고 게신데요,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최동인, 기술 편집 김태국, 송지원, 성철훈,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보시거나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