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난 화요일 발행된 LA타임즈는 한인타운에서 시작된 결혼 적령기 젊은이들을 이어주는 청실홍실이라는 이름의 모임을 소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칭닷컴과 같은 인터넷을 통한 남녀 간의 채팅 사이트가 많이 애용되고 있고, 한국에는 유료 결혼 정보회사가 천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천명의 남녀들이 멤버로 가입해 년 매출이 200억원이 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러나 청실홍실은 한인 부모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의 미혼 자녀들을 엮어주는 모임이어서, 올해로 16번째 열린 지난 달 모임에선 시간 바쁜 아들 딸을 대신해 부모들이 자녀의 사진을 들고 나와 직접 소개하는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LA타임즈는 덧붙였습니다.
4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한인 젊은이들을 서로 소개하면서 좋은 짝을 찾아주는 부모들의 모임 청실홍실을 이끌고 계신 위장전문의 김재동 박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정찬렬 사무총장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최동인, 기술 편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