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지금처럼 노래방이 없던 시절인 1970,80년대 미주 한인사회에서의 저녁 문화는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는 나이트클럽이었습니다. 바이킹, 대호, 샹하이, 등등 타운 곳곳에 위치한 나이트 클럽마다 4인조 밴드가 매일 밤 라이브 뮤직을 선보였는데, 퇴근 길에 한잔 술과 함께 떠나 온 조국의 정다운 노래 연주를 들으면서, 힘들고 고된 이민 생활의 설움을 이겨 낼 수 있었던 시절이었습니다.
2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당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가수 겸 기타리스트를 모시고 옛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웅 씨를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