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요즘 한국은 셰프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젊은이들의 최고 선망 직업입니다. 그러나 이들 인기 셰프들의 대부분은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만드는 분들이고, 몇안되는 한식 셰프들도 전통 한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김밥마는 셰프’, ‘파티김밥 셰프’, ‘락셰프’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싸게,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셰프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만들어내는 김밥은 밥과 단무지, 홍당무, 달걀말이들이 함께 들어 있는 단순한 김밥이 아니라, 김밥속에 눈사람, 곰돌이, 판다, 꽃, 게, 꼬깔쓴 어릿광대 등이 들어 있는 그림책같은 김밥입니다.
6월 넷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미국의 교육행정가들을 대상으로 김밥 세미나를 하기 위해 LA를 방문하신 김밥홍보대사 김락훈셰프를 모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태국,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